n수생이라고 썼지만 현역 이후로 수능 봐본적도 없고 학종 준비한 적도 없습니다. 19년 졸업생이니 나이가 꽤 있는 편이죠. 왜 지원하려고 하냐고 물어보시면 뭐 그냥 나중에 후회할까봐 기대는안하고 한번 넣어보려고 합니다. 아무튼 각설하고 몇가지 여쭙겠습니다. 1. 인문계이고 3학년 2학기때 성적 관리를 열심히 하지 않았습니다. 주요과목이 3학년 1학기까지는 2.4점대였는데 2학기 합산하니 2.6점대로 훅 내려가더군요. 이러한 점 때문인지 진학사 예측 프로그램에서도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하는 것 같은데 이러한 경향이 실제 학종과 면접에서 큰 타격을 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2. 마찬가지로 2학기 때 출결에 별 신경을 쓰지 않아서 무단지각이 12회나 있습니다. 지각 횟수가 꽤 많은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점이 있으면 얼마나 타격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큰 마이너스 요소가 될까요? 3. 제가 가고 싶은 대학은 동국대 북한학과 입니다. 이번에 찾아보니 교과전형이 학교장추천전형으로 되었다고 하던데 동국대식 계산하면 1.3이 나옵니다. 그러면 동국대 교과도 사실상 학종인건데, 북한 관련 진로는 3학년때만 있고, 그 이전에는 스포츠 계열 기자로 작성해왔습니다. 그렇지만 관련 활동이나 세특은 법, 정외, 미디어학과위주 그러니까 사회과학계열의 활동을 주로 해왔습니다. 북한에 엄청나게 몰두한 것은 아니지만 국제관계, 북한이나 일본과의 영토분쟁 등 국제관계, 외교에 대한 내용이 존재합니다. 이정도 활동이면 북한학과에 지원하기 많이 부족한 면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성적도 국어, 사회탐구 계열이 높은편이고 수포자였어서 수학이 등급을 많이 깎아먹은 편입니다. 4. 현재 인가경 라인 대학에 재학중이기에 대학들을 건동홍 이상으로 그냥 다 상향지원하려고 하는데, 동국대 북한학과에 학추, 두드림으로 원서 두장을 넣고, 건국대에 학종, 교과를 넣고 나머지는 시립대에 넣으려고 합니다. 사실 저도 시립대나 건국대 교과정도는 거의 로또급의 요행을 바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이런 전략이 너무 답이 없는지 궁금하네요. 5. 동국대 학교장 추천을 받으려고 모교에 학교장 추천서 지원을 넣으려고 하는데 학생 선택 과정에서 출결상황이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 있을까요? 또 동국대 학교장 추천 전형이 사실상 학종이라고 생각하는데 서류 평가에 있어서도 동국대가 출결을 평가할까요? 6. 동국대 두드림과 학추 전형으로 넣어도 매우 위험일까요? 아니면 적정인가요 위험인가요? 마찬가지로 건국대와 시립대 학종 전형도 어느정도로 위험한 정도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능 백분위는 현역 수능때 기억나는 대로 넣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