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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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평 국어·수학, 작년 수능과 비슷, 다소 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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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코로나19 관련 문제 눈길…입시업계 "올 수능도 재수생 비율 높을 듯"


최종 점검의 시간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16일 오전 광주 북구 서강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를 치르고 있다. 2020.9.16
hs@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16일 시행된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모평)는 지난해 치러진 2020학년도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쉬운 수준에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이번 모평에는 고교 재학생 40만9천287명, 졸업생 7만8천60명 등 모두 48만7천347명이 응시했다.

입시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등교수업이 차질을 빚으면서 재학생-재수생, 상위권-중·하위권 간 학력 격차 우려가 제기된 것이 출제 기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 국어영역, 고난도 문제는 안 나와…문학에 낯선 형태 복합 지문 등장

국어영역의 경우 6월 모평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쉽거나 작년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됐다는 게 입시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문학에서 다소 낯선 형태의 복합지문이 등장한 것을 제외하면 출제 경향이 이전과 비슷한 데다 대체로 지문의 길이도 길지 않았기 때문이다

비문학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된 문제가 출제된 것이 눈에 띈다.


마스크 착용하고 수능 모의평가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16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2021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치르고 있다. 2020.9.16
ccho@yna.co.kr

◇ "수학 가형, 작년 수능과 비슷…나형은 비슷하거나 다소 쉬워"

수학영역의 경우 상위권 학생들의 등급을 가를 최고난도 문항은 비교적 평이했지만, 중상위권 학생들이 시간 안배에 어려움을 겪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연계열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이 주로 치르는 수학 가형의 경우 '킬러 문항'으로 불리는 최고난도 문항이 다소 쉽게 출제되는 등 작년 수능과 비슷한 난도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인문·사회계열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많이 치르는 수학 나형의 경우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쉽게, 올해 6월 모평보다는 다소 어렵게 나온 것으로 평가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평이한 난도의 문제들이 상당수 출제됐고, 고난도 문항도 6월과 유사했다"며 "다만, 6월 모평보다 계산이 더 필요한 문제가 있어 중위권 학생들은 다소 시간이 걸렸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절대평가 영어, 새 유형 없어 작년 수능과 비슷

절대평가인 영어영역 역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도로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연철 소장은 "어휘, 빈칸, 순서 등 변별력 있는 문항에 골고루 EBS 연계문항이 적용돼 학생들의 부담이 작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입시업계에서는 이번 모평에서 재수생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수능에서도 재수생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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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dy@yna.co.kr  2020/09/16 16: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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