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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수의대 정시모집, 작년 대비 확대

348 2020.11.17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늘고 각종 매체에서 반려동물의 이야기를 다루는 등 펫(Pet)산업의 성장이 지속되면서 수의사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자연계열 최상위권의 인기 모집단위를 일컫는 ‘의·치·한’이라는 용어가 ‘의·치·한·수’로 대체되는 경우도 쉽게 볼 수 있다. 이처럼 수의대의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올해 수의대 정시의 주요 사항을 알아보고자 한다.

■ 서울대 정시 선발로 정시 인원 소폭 증가

수의대가 있는 대학은 전국에서 10개이다. 강원대, 건국대, 경북대, 경상대,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가 해당되며 이 중 건국대만이 유일한 사립대학이다.

2021학년도 수의대 정시 모집인원은 총 182명으로, 전년 대비 4명 증가했다.

대부분은 가군에서 선발하는데, 강원대, 건국대, 경북대, 경상대, 서울대, 충남대, 충북대 등 7개 대학이 해당한다. 모집인원은 총 127명이다.

가군에서 눈에 띄는 대학은 서울대이다. 그동안 수시전형으로 100% 선발하고 정시에서는 수시 이월 인원만 충원했던 서울대가 올해는 정시에서 6명(일반전형 기준)을 선발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서울대로 인해 6명이 증가하고 일부 대학들에서 약간의 인원 변동이 생기면서 가군은 전년도에 비해 4명의 모집인원이 증가하게 되었다.

나군은 전남대 16명, 전북대 18명으로 총 34명, 다군은 제주대 21명으로, 전년도와 동일하다.

수시 이월 인원을 반영한 최종 모집인원은 원서 접수 전 각 대학의 입학처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 전형 방법 변경된 대학은?

지난 해에 학생부 10%를 반영하던 건국대가 올해 정시는 수능 100%로 변경하면서, 일반전형 기준으로 10개 대학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대부분 전년도 방법을 유지한 가운데, 경상대가 수능 점수 산출식을 변경했다. 기존에는 수능영역별 배점 대비 본인의 취득점수를 반영했지만, 2021학년도에는 수능영역별 배점이 아닌, 해당 과목 전국 최고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하여 계산한다. 동일한 수능 표준점수를 받더라도 기준점수가 작아지기 때문에 산출되는 점수는 올라가며, 과목별 전국 최고 표준점수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하겠다.

경상대는 영어 등급별 변환 점수에도 변화를 주어, 기존에는 1~4등급까지 등급간 각 8점씩 차이를 두었지만, 2021학년도에는 등급마다 5점씩의 차이를 주면서 영어의 영향력을 소폭 낮추었다.

제주대도 영어 등급별 점수를 조정했지만 4등급까지의 등급간 차이는 각 5점으로 전년도와 변화가 없기 때문에 점수 조정에 대한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수학 반영비중 높아, 일부 대학은 영어 영향력도 커

수의예과 정시 모집에서 수학의 비중은 매우 크다. 10개 대학 모두 수학 영역의 반영 비율이 30% 이상을 차지한다. 그 중에서도 충남대가 수학(가)를 45%로 가장 높게 반영하며, 뒤를 이어 서울대와 전북대가 40%의 비율을 반영함으로써 높은 가중치를 두고 있다.

절대평가인 영어의 영향력이 큰 대학도 있다. 제주대의 경우 영어 반영비율이 30%로 높기 때문에 2등급을 받을 경우 상당히 불리할 수 있다. 전남대 역시 영어 등급별 점수가 1등급 200점, 2등급 190점으로 등급 간 점수 차가 커, 실질 영향력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2020학년도에 학령인구가 5만명 이상 감소했음에도 수의대 정시 경쟁률이 상승했다. 반려동물산업의 성장과 함께 상위권 수험생들의 인기 희망 학과로 자리잡았다고 볼 수 있다.”며, “올해 역시 높은 경쟁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며 합격선 또한 높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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