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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한의예 2021학년도 정시 지원 분석

665 2021.02.19

2021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의·치·한의예 정원 내 전형 지원율은 7.33:1로 지난해 7.29:1보다 상승했다. 전년 대비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자.

2021학년도 의·치·한의예 정시는 정원 내 1,872명 모집에 13,721명이 지원하여 7.33:1의 지원율을 나타냈다. 2020학년도 1,837명 모집에 13,396명 지원 7.29:1과 비교하여 모집인원은 35명 늘고, 지원자는 325명 증가했다. 의·치·한의예 지원자 증가율은 전년대비 +2.43%로 수능 응시 인원이 지난해보다 -13.14% (-63,703명) 감소한 것에 비하면 크게 증가했다. 지원율 상승이 보여주듯 2021학년도 정시에서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의·치·한의예 선호 추세는 예년보다 더 강하게 나타났다. 

올해 의·치·한의예 전체 수시 이월인원은 213명으로 지난해보다 3명 증가했다. 의예과 수시 이월인원은 지난해보다 5명 감소한 157명, 한의예과는 5명 감소한 12명이 각각 이월되었고, 치의예과 는 전년대비 13명 증가한 44명이 정시로 이월되었다. 수시에서 수능최저기준을 완화했거나 단계별 전형으로 선발했던 전형을 일괄합산 전형으로 변경한 대학에서 선발 대상 인원이 늘면서 수시 이월인원이 많이 감소했다. 반대로 일괄합산 전형에서 단계별 전형으로 변경한 단국대 치의예과의 경우 수시 이월인원이 증가했다.

수시 이월인원 포함 의예과 정시 최종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30명 늘었고, 치의예과는 15명 증가했다. 모집인원이 늘면서 지원자도 전년대비 증가했다. 반면 한의예과는 모집인원이 10명 감소했고 지원자도 16명 줄었다. 의예과 중 올 한해 신설한 강원대는 19명 모집에 108명 지원으로 가군에서 이화여대 의예과/인문 모집 다음으로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강원대의 경우 수학 가형과 과탐을 필수 응시로 지정하고 있음에도 수학 가형에 20%, 과탐에 10% 가산점을 추가로 주었다. 국어 영역 점수는 낮고 수학가형, 과탐이 우수한 수험생들의 지원이 몰렸을 것으로 짐작된다. 


나군에서는 충북대가 19명 모집에 203명 지원하여 10.68:1로 가장 높은 지원율을 보였고, 원광대가 28명 모집 235명 지원으로 8.39:1의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이 대학들은 과탐 영역까지 표준점수를 활용해 점수를 산출 하는 대학으로 탐구영역의 표준점수가 높은 학생들의 지원이 몰릴 수 밖에 없는 의대들이다. 지난해에도 충북대 11.05:1, 원광대 9:1로 나군에서 가장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다군은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이 지원할 만한 이공계열 모집 대학이 없어 의예과로 지원이 쏠린다. 다군 평균 지원율이 14.39:1로 가군 3.76:1, 나군 5.51:1과 비교하여 매우 높은 지원율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역의 인하대와 가톨릭관동대 의예과/인문이 25.67:1로 가장 높은 지원율을 나타냈고, 순천향대, 동국대(경주) 의예과가 다음으로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치의예과 모집에서 지원자가 286명 증가로 의·치·한의예 모집 중 가장 많이 늘었다. 지난해보다 수능 국어, 수학 가형이 어렵게 출제되어 최상위권에서도 점수 변별이 더 커지면서, 내년 약학대학 모집 신설로 재수를 염두하고 공격적으로 지원하려 한 수험생들이 의예과는 이같은 점수 차이로 합격이 희박해 보이자 성적대가 다소 낮은 치의예과로 몰린 것으로 보인다. 가군에서 지난해 정시모집이 없었던 전남대 치의학과가 3명 모집에 54명 지원하여 18:1로 가장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모집인원이 3명 뿐으로 같은 군 모집의 타 치의예과와 비교하여 매우 적은 인원이라 지원하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지원자가 몰렸다.

전년도 모집이 없어 입시결과를 모르고 모집인원도 적어 불안할 것을 이용해 지원을 꺼릴 것이란 기대심리
로 성적과 무관하게 과감하게 지원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정시 모집인원을 5명 배정한 서울대 치의학과가 수시 이월인원 1명 포함 총 6명을 선발하면서 지난해 2명 모집보다 4명 모집인원이 늘었다. 지원자도 전년도 지원자의 두 배 이상인 43명이 지했다. 탐구 한과목을 반영한 조선대가 그 다음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나군에서는 의예과 모집과 마찬가지로 탐구영역까지 표준점수를 적용한 원광대가 가장 높은 지원율을 보였고, 다군 강릉원주대는 지난해보다 수시 이월인원이 6명 증가하면서 지원자는 134명 늘었다.



한의예과 가군 모집에서는 대전대 한의예/인문이 6명 모집에 86명 지원 14.33:1로 가장 높았다. 수학나형, 사탐 응시자만 지원할 수 있는데, 수학 나형이 쉽게 출제되면서 상위권 동점자가 늘었고, 수학 반영비율이 국어보다 높아 지원층이 두터워진 것으로 보인다. 나군에서도 동의대 한의예/인문, 원광대 한의예/인문이 높은 지원율을 보였는데, 이 역시 수학 나형 성적이 우수한 수험생들이 수학 반영비율이 국어와 동일하게 높은 해당 대학으로 지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군에서도 동국대 한의예/인문이 수학반영비율이 높은 이유로 가장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 한의예과의 경우 쉬웠던 수학 나형의 영향으로 자연계열 선발보다 인문계열 선발 모집단위에서 지원율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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