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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138명·연고대 2천68명 수시 미등록, 지난해보다 감소~

6,067 2022.12.21

"이월 규모 줄어…서울대 미등록 학생들, 타대학 의대 등 진학 추정"


수시논술 인파로 발 디딜 틈 없는 연세대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1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2023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치를 수험생들이 학교를 나서고 있다. 2022.10.1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올해 대입 수시 모집에서 서울대 130여명, 연세대와 고려대를 합쳐 2천여명이 합격을 했음에도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입시학원에 따르면 서울대의 2023학년도 수시 1차 추가 합격자는 138명이었다. 지난해(151명)에 비해 13명 줄었다.

자연계열 112명, 인문 20명, 정원외 단과대 통합선발 6명으로 자연계열이 인문계열에 비해 추가 합격자가 5배 이상 많았다.

자연계열에서 간호대학 40명 모집에 12명(30.0%), 생명과학부 37명 모집에 11명(29.7%), 기계공학부 70명 모집 9명(12.9%), 응용생물화학부 26명 모집에 8명(30.8%) 등이 추가 합격했다.

인문계열에서는 경영대 2명(2.6%), 정치외교학과 2명(4.5%), 사회복지학과 2명(14.3%) 등이 있었으며 의예와 치대에서는 없었다. 이외에 약학계열 4명, 수의예과 1명의 추가합격자가 나왔다.

연세대와 고려대의 1차 추가 합격자는 모두 2천68명이었다.

연세대는 지난해(779명)보다 48명이 증가한 827명이었고, 고려대는 지난해(1천316명)에 비해 75명이 감소한 1천241명이었다.

두 대학 모두 자연계열에서 인문계열보다 많은 추가모집 인원이 나왔다. 추가 합격 규모는 연세대는 자연 465명, 인문 350명이었고 고려대는 자연 654명, 인문 574명이었다.

연세대 의대는 66명 모집에 26명(39.4%), 고려대 의대는 81명 모집에 42명(51.9%)이 등록을 포기했다.

연세대 컴퓨터과학과는 85.4%(35명), 전기전자공학부 64.3%(72명), 고려대 컴퓨터학과 74.6%(53명), 기계공학부 67.1%(55명)의 수시 합격자가 각각 등록을 하지 않았다.

입시업체 대표는 "연고대 자연계에서 추가 합격이 많이 발생한 것은 의약학 계열이나 서울대에 복수 합격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며 서울대의 경우도 타 대학 의학계열 진학을 위해 등록을 포기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입시학원 제공]

한양대는 826명(자연계열 480명, 인문계열 301명)이 합격을 포기했다. 지난해 854명에서 28명 줄어들었다.

동국대는 514명으로 지난해보다 20명 감소했고, 이화여대는 602명으로 지난해(600명)보다 2명 줄었다.

입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서울권 소재 수시 선발인원이 4만6천287명으로 지난해(4만7천556명)보다 1천269명(2.7%)이 줄었다.

지난해(2022학년도) 서울권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총 4만7천556명으로 직전년도 선발인원(5만1천542명)보다 3천986명 감소했고, 수시 이월인원도 1천800명으로 1천288명가량 줄어든 바 있다.

입시전문가는 올해 수시 선발인원 자체가 줄어들었고, 이에 따라 수시 추가합격 인원도 감소하며 이월 규모도 줄어정시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수시 예비 합격자 번호를 받은 수험생도 지난해보다 더 많이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sf@yna.co.kr    2022/12/20 16: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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