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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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둘 발표되는 대학 입결 해석.. 어떤 점을 봐야할까?

2,005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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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이 2024학년도 수시와 정시 입시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입시결과는 각 대학의 홈페이지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r)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동일한 기준으로 발표된 자료를 보고 싶다면 어디가 사이트 자료를 참고하면 되겠지만, 좀 더 다양하고 명확한 자료를 보고 싶다면 목표 대학의 홈페이지에서 입시결과를 직접 다운로드 받아 분석하길 추천한다.

입시결과를 찾은 후 그 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결과를 해석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입시결과는 대학별로 발표하는 내용과 형식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발표된 입시결과만 가지고 지원 전략을 세우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대학에서 발표한 입시결과를 제대로 해석하기 위해서는 어떤 점에 중점을 두어야 할까?

1. 산출 기준을 확인할 것

대부분의 대학에서 입시결과를 발표할 때는 ‘산출기준’을 명시하고 있다. 이 때 그 산출기준이 해당 대학 반영방법을 따른 것인지, 혹은 일반적인 반영방법을 따른 것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교과별 일부 과목만을 반영하는 대학이라면, 산출 기준을 더 꼼꼼히 체크하자.

예를 들어 2개 이상의 학생부교과전형을 운영하는 덕성여대의 경우, 각 전형에서의 학생부 산출기준에 따른 입시결과를 발표했다. ‘학생부100%전형’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 교과 중 상위 3개 교과의 각 상위 4개 과목(총 12과목)’ 성적을 반영한 결과를, ‘고교추천전형’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 교과 중 상위 3개 교과에서 등급이 산출되는 모든 과목’이 반영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다음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은 성적산출결과가 평균등급인지, 70%컷인지 등의 여부이다. 아래의 건국대 자료를 보면, 최종등록자의 성적을 50%컷과 70%컷 기준으로 알려주고 있다. 경희대 자료에서는 50%컷, 70%컷, 합격자 등급평균과 함께 합격자와 불합격자의 등급분포도 보여주고 있어 좀 더 명확한 분석이 가능하다. 한양대는 평균등급만 보여주고 있으나, 3개년을 함께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추가로 과거 자료를 찾아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2. 경쟁률 확인은 필수, 단 3개년을 확인할 것

입시결과에서 경쟁률을 확인해 보는 것은 필수다. 경쟁률을 확인할 때 전년도는 물론 최소 3개년 추이를 확인해야 한다. 경쟁률의 등락이 크다면 전형방법의 변경이 있었는지 살펴야 하고, 바로 직전 경쟁률이 너무 높거나 낮지는 않았는지 여부도 따져가며 올해 경쟁률을 예측해야 한다.

경희대를 비롯한 일부 대학에서는 수능최저 충족에 따른 ‘실질 경쟁률’도 발표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예를 들어 경희대 영어영문학과의 경우에는 교과전형 경쟁률은 8.8:1이었지만 수능최저를 충족한 학생만을 따졌을 때 실질경쟁률은 4.3:1로 낮아졌다. 수능최저 충족에 자신 있다면 단순히 외형상 경쟁률만을 보고 지원을 피할 이유는 없다. 특히, 논술전형은 실질 경쟁률을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3. 충원은 인원이 아닌, 비율로 살펴볼 것

경쟁률과 함께 3개년 정도 충원 비율을 살펴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이 때, 충원인원이 아닌 ‘충원 비율’을 봐야 한다. 모집단위별로 선발인원의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몇 명이 충원되었는지 보다는 몇 %가 충원되었는지를 살펴봐야 하는 것이다.

경희대는 충원비율을 공시하고 있고, 건국대와 한양대 등에서는 인원만 알려주기 때문에 충원율을 별도로 계산해 봐야 한다. 이 때도 단순히 충원율만 볼 것이 아니라 3개년 정도의 등락을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 단순히 전년도 충원율이 높다고 해서 올해도 높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무턱대고 지원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4. 전형별로 다른 ‘교과성적’의 의미를 파악할 것

입시결과 발표 시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도 교과성적(등급)을 보여주고 있다. 정량평가가 실시되는 교과전형의 경우 입시결과를 분석할 때 교과등급은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정성평가를 실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이라면 입시결과에서 발표된 학생부 등급은 말 그대로 참고 정도만 해야 한다. ‘교과, 비교과 등을 정성평가하여 합격한 학생들의 내신성적을 산출해 보니 X등급이었다.’라는 의미인 것이다. 이를 잘못 이해하여 ‘A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은 X등급이 되어야 지원할 수 있다.’로 해석하면 안 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입시결과를 분석할 때는 단순히 나와 있는 수치만 보고 지원여부와 전략을 수립하면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다.”며 “산출근거, 전형방법의 변화 등을 반드시 확인해 보고, 올해의 전형방법(반영교과, 수능최저, 선발인원) 등도 참고하여 입시결과가 어떻게 변할지 예측해 보는 것이 올바른 입시결과의 활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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