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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2025학년도 대학별 정시모집 전형 변화 한 눈에 살펴보기

377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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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의 2025학년도 정시모집 선발인원은 총 1,538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38명 증가했다(시스템반도체공학/디스플레이융합공 등 정원 외 32명 포함). 또한 가군에서만 모집하였던 전년도와 다르게 올해는 나군 모집이 추가되었고 지능형반도체전공이 신설되는 등 전년과 비교하여 몇 가지 변경사항들이 있는 관계로 주요 변경사항들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2025학년도 연세대 정시 모집은 가군에서 1,418명, 나군 음악대학 120명 선발로 총 1,538명 학생을 모집한다. 전년도와 다르게 광역모집단위인 상경계열(70명), 생명과학부(20명) 모집을 신설했고, 컴퓨터과학과, 인공지능학과, 인공지능시스템학과(신설)를 통합하여 첨단컴퓨팅학부(54명)로 선발하며, 지능형반도체전공(15명)을 신설했다.

인문, 자연계열은 수능100%로 선발하고, 의예, 국제계열은 단계별 전형으로 2단계에서 면접을 10% 반영한다. 올해 수능 영역별 반영 방법 및 반영 비율 변화가 크다. 인문계열에서 국어, 탐구 반영비율을 높이고, 수학, 영어 반영비율을 낮췄다. 특히, 탐구 비율이 크게 올라 영향력이 커졌다. 자연계열은 지정과목을 폐지하면서 확률과 통계, 사탐 응시자도 모두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탐구 반영 시 인문계열 지원자는 사탐 과목에 3%, 자연계열은 과탐 과목에 3% 가산점을 주는데 변환표준점수 활용 시 총점에서 탐구 과목당 인문은 2.4점, 자연은 3점 이상 가산 받을 수 있기에 탐구 선택과목 비중이 커졌다.

영어 영역의 등급 간 점수 차이가 크고 반영비율로도 적용이 되기 때문에 경쟁대학 중 영어의 중요성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올해 인문계열에서 영어 반영비율이 낮아지면서 1등급과 2등급 점수 차는 환산점수 8.33에서 올해 6.25로 줄어들었다.

전년도에는 수시 이월인원이 195명으로 2023학년도에 비해 59명 증가했다. 이월인원이 많이 발생한 모집단위는 융합인문사회계열(HASS) 82명, 융합과학공학계열(ISE) 28명, 전기전자공학부 15명, 컴퓨터과학과 10명 등이다. 이 중 국제계열의 경우 수시 수능최저 미충족으로 이월인원이 많았으나 올해에는 최저기준을 완화하여 이월인원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 단, 의대 증원의 영향으로 자연계열, 특히 선호가 있는 공학계열 모집단위에서 수시 이월인원이 다소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연세대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이러한 특징들을 참고하여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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