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학사입니다.

학생부 구체적인 내용을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정답이 없는 문제에 대한 답을 하려니까 많이 고민이 되네요. 일단 성대는 학종에서 학업역량 50%, 개인역량 30%, 잠재역량 20%를 반영하는데요. "관심 분야 과목 성적 우수성"은 학업역량의 평가항목이 아니라 개인역량 부분의 평가항목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아마 학업역량 50%라서 인문을 써야 한다고 생각하셨던 건 학업역량에서 수학 성적의 반영 비율이 높지 않을까 생각하셨던 것 같은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물론 다른 과목에 비해서 수학 성적이 눈에 띄게 낮은 것은 학업역량 부분에서 마이너스 요소 일 수 있지만 그건 인문계열을 쓰든 사회계열을 쓰든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생기부 방향에 맞춰서 사회과학계열로 쓰시는 것이 어떨까 하는데.. 앞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학생부 구체적이 내용을 알지 못하고 드리는 말씀이라서 큰 의미를 두실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사회과학대학에서 수학의 중요성이 얼마나 된다 수치적으로 표현할 수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계열 모집보다 학과 모집을 하는 대학이 많은데 경제학과 같은 곳은 수학의 반영 비율이 높을 거고 상대적으로 정치, 행정은 그 보다는 낮겠죠. 단순 등급이 아니라 수학 성적이 학년이 지남에 따라 나아지고 있었는지, 수강생수가 줄어서 등급을 따기 어려웠던 건 아닌지 이런 부분까지 고려될 수 있으니 구체적인 것은 학생부 전체를 확인할 수 있는 학교 선생님 등과 상담을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