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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의 『정의론』과 ‘무지의 베일’, ‘차등의 원칙’을 중심으로 정의의 철학적 기반을 정리한 뒤 국제 정의론으로 확장되는 과정에 주목함
국내 정의론에서 ‘운의 중립화’를 강조한 롤스가 국제적 차원에서는 이를 폐기하고 국가의 불운을 제도의 문제로 돌리는 점을 비판함
국제 정의론에서 ‘차등의 원칙’ 대신 ‘원조의 의무’를 제시하며, 일시적인 지원으로 질서정연한 사회 달성을 목표로 한다는 점을 문제 삼음
이러한 원조는 최소 수혜자의 지속적 이익을 보장하지 않기 때문에 국내 정의론과 논리적 불일치를 보이며, 국제 빈곤층에 대한 포괄적 배려가 부족함을 지적함
결론적으로, 롤스의 국제 정의론은 자결권과 문화적 관용을 존중한다는 명분 아래 정의 원칙의 일관성을 잃었다는 철학적 허점을 드러낸다고 분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