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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이그보 부족의 세계가 산산이 부서지는 과정을 보며,는 자연스럽게 .“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는 세상에는 식민주의가 어떤 흔적을 남겼나?” 라는 궁금증으로 탐구하게 되었다.
군함도, 빅토리아 기념관,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식민 건축이 지배와 억압을 시각화한 권력의 상징임을 분석했다.
동시에 일부 건축물이 근대 유산·관광 자원으로 재해석되는 과정에서 ‘기억의 정치학’이 작동함을 확인했다.
영문 팟캐스트 제작을 통해 침묵당한 이들의 역사를 외국인에게 전달하며, 역사를 비판적으로 읽고 전달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노력했다.
문학에서 출발한 질문을 역사·건축·미디어 실천으로 확장하며 지식의 소비자를 넘어 이야기의 전달자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탐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