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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동아리 시간에 한국어 질의응답 게시판을 운영하며 외국인에게 "뭐 먹었어?"의 중의성을 설명했던 경험을 계기로 중세국어에 존재하던 의문문 구별 표지가 소실된 원인에 대해 탐구하게 됨.
"뭐 먹었어?"에 존재하는 중의성은 억양과 맥락의 차이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는데, 중세국어와 대조를 해보니, 왜 어미만으로 의문문의 유형을 구별하지 못하게 되었을까라는 궁금증을 갖게 됨.
일반적으로 문법 요소가 소실되는 원인으로 언어의 경제성, 음운 변화나 발음상의 편의, 사회문화적 변화(구어 중심의 소통 강조 등) 등이 있음을 탐구함.
이를 바탕으로 설명 의문문과 판정 의문문을 구별하는 표지가 소실된 원인이 무엇일지 가설을 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