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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봄의 『만들어진 전통』 이론을 바탕으로, 국내의 인위적으로 형성된 전통 사례를 탐구하고자 함
석굴암이 조선시대에는 주목받지 못하다가 일제강점기 일본에 의해 복원·재맥락화되며 전통으로 정착된 과정을 분석함
복원 당시 석굴암은 미술품으로 탈맥락화되고 식민지 근대화론을 뒷받침하는 도구로 활용되었다는 점에서 ‘만들어진 전통’으로 평가함
무분별한 복원은 문화재의 진정성을 훼손할 수 있으므로, 보존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며 복원 행위 자체도 비판적으로 성찰해야 함을 주장함
정치적 목적의 전통 형성과 달리, 공동체 기반의 자연 발생적 전통은 지속적으로 지켜야 하며 이를 위한 미래유산 프로젝트의 확대를 제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