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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붕당정치의 극단화와 그 해결책으로 등장한 탕평책의 내용을 분석하며 현대 정치에의 시사점을 탐구함
영조는 온건파 중심의 완론 탕평을, 정조는 명확한 원칙과 중재 기구를 활용한 준론 탕평을 추진하며 각기 다른 방식으로 갈등 조정에 나섬
탕평책은 군주 중심의 정치 형태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제도 개혁과 소외 계층의 정치 참여 기회를 확대한 점에서 의의가 있음
붕당정치의 다원성과 정치적 갈등 조정 장치로서의 경연제도 등은 탕평책 추진 과정에서 약화되었음을 비판적으로 분석함
현대 사회에서는 하나로 통일하는 방식이 아닌, 다양한 의견을 통합해 생산적 대화를 유도하는 ‘공론 기반 통합 정치’로 탕평의 가치를 계승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