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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한문 문학이 동일한 문자 체계 속에서 어떻게 서로 다른 미학을 형성했는지 확인하고자 『동명왕편』과 『적벽부』를 비교 탐구함.
두 작품의 운율, 평측, 대구, 수사 기법과 구조를 중심으로 분석하며 한국과 중국 한문 시가의 차이를 살펴봄.
그 결과 『동명왕편』은 영웅 서사를 통해 집단 정체성을 강화하고, 『적벽부』는 자연과 철학적 사유를 통해 개인의 내면을 드러냄을 확인함.
한문 시가가 언어 예술과 사상을 함께 담아내는 형식임을 이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