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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크레퐁의 저서 ‘폭력 앞에 선 철학자들’을 통해 사르트르가 주장한 식민 지배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가해국의 책임 문제를 고찰함.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에 의해 자행된 민간인 학살 사건인 퐁니퐁넛 사건을 사례로 들며, 정부의 범죄 부정 및 대응 태도를 비판함.
전쟁 범죄의 피해자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반드시 감당해야 할 도덕적 책임임을 강조함.
경제적 이익을 얻은 국가의 일원으로서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수치심을 느끼는 것이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는 필수적인 과정임을 결론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