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학사입니다.

정답을 알고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답변을 드리기 조십스럽습니다. 일단 연세대는 다른 대학처럼 학업역량 30%, 진로역량 40% 이렇게 각각의 평가비중을 두는 것이 아니라, 학업역량과 진로역량을 합쳐서 70% 반영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진로역량이 다소 아쉽더라도(질문 주신 경우에는 국문과 관련한 관심이 덜 드러나더라도) 학업역량으로 만회할 수 있는 여지가 다른 대학에 비해서 더 큰 편이기는 하죠. 또, 어느 대학이든 마찬가지지만 진로역량을 너무 좁은 범위로만 해석하고 있지 않기도 합니다. 학생부를 보지 못하고 말씀 드리는 것이 큰 의미는 없겠지만 저라면 일반적으로 학생부를 통해 관심이 더 잘 드러나는 학과로 지원해 보자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기는 합니다. 하지만 입사관 분께서 1차 합격이 긍정적이라고 말씀하실 정도라면 간당간당하게 1차를 합격하는 것이 아니라 꽤 여유있게 합격할 수 있다는 의미였을 것 같고, 또, 올해 연대가 1차 통과인원을 늘리기는 하지만 면접 미참여자, 충원합격생 등을 고려했을 때, 1차 통과했을 때 최종합격 가능성은 꽤 높은 편이어서 국문을 지원하시는 것이 불리할 것이다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학생부의 구체적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분들의 조언이 더 적절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