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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살인이라는 현대 사회 문제를 계기로, 전통 윤리인 ‘효’가 오늘날에도 유효한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탐구를 시작함.
루쉰의 '고향'을 중심으로, 유교적 효 윤리와 공동체적 유대가 근대화·계급 분화 속에서 해체되는 과정을 중국문학 작품을 통해 분석함.
작품 속 인물 관계와 정서적 단절을 통해, 효가 자발적 연대가 아닌 부담과 강제의 윤리로 변질되는 한계를 문학적으로 해석함.
중국의 연금 제도와 공공 돌봄 정책을 사례로 제시하여, 전통적 효 개념이 국가 복지로 재구성되는 현대 중국 사회의 흐름을 연결함.
중국문학을 매개로 전통 윤리·현대 복지·사회 문제를 종합적으로 성찰하며, 효의 비판적 재해석 가능성을 탐구한 점에서 의의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