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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탐구는 글로벌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국인의 정치적 정체성이 세계시민, 아시아인, 국가 소속감 중 무엇에 의해 가장 크게 형성되는지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함.
국내외 정체성 관련 선행연구와 공공 통계 자료를 분석하고, 성남외국어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통계적으로 비교·분석함.
분석 결과, 한국인의 자기 인식에서는 국가 소속감이 가장 강하게 나타났으나, 국제 이슈 인식과 미래 전망에서는 세계시민 정체성이 점차 중요해지는 경향을 보임.
또한 중국·일본에 대한 인식은 외교적 사건과 역사적 갈등에 따라 단기간에도 급격히 변화하며, 정치적 정체성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확인함.
본 탐구는 정체성이 고정된 개념이 아니라 사회적 맥락과 경험에 따라 변화하는 다층적 구조임을 실증적으로 제시하며, 세계시민 교육과 미디어 리터러시 강화의 필요성을 제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