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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단일 이론으로 ‘절대적 진리’에 수렴한다는 관점을 비판하고, 서로 다른 이론/해석의 공존이 과학 발전에 기여한다는 과학적 다원주의를 옹호하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함
장하석의 ‘능동적/규범적/인식적 다원주의’ 개념을 토대로, 양자역학에서 해석이 통일되지 않는 이유를 경험적 미결정성(동일 실험결과를 여러 해석이 설명)으로 정리함
코펜하겐/다세계/숨은변수·드브로이?봄/관계론적 해석을 비교하며 파동함수 붕괴, 결정론 여부, 실재론/도구주의 등 핵심 쟁점에서 해석들이 서로 다른 존재론을 갖는다는 점을 제시함
해석의 다원성은 ‘혼란’이 아니라 과학 실재의 복잡성과 이론 틀의 한계를 반영하며, 독단을 막고 새로운 아이디어·실험 가능성을 자극하는 생산적 조건이라고 결론냄
다만 다원주의가 상대주의로 흐를 수 있다는 비판을 인정하고, 평가 기준을 유지하는 구조화된(비판적) 다원주의와 실용주의/진리 다원주의 관점으로 방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