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탐런, 실제로 얼마나 커졌나
2026학년도 대입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단연 '사탐런'이었다. 그렇다면 사탐런은 실제로 얼마나 이루어졌을까? 2025~2026학년도 수능 성적 입력자들의 데이터를 통해, 자연계열 성향 수험생들의 사회탐구 전환 현황을 분석했다.
👉 재학생 사탐런, 2~3등급대에서 가장 크게 증가
재학생의 사탐런 현황은 학생부 교과 이수 내역상 자연계열 성향으로 분류된 학생 가운데, 수능에서 '사탐+과탐' 또는 '사탐 2과목'을 선택한 비율로 산출했다. 분석 결과, 자연계열 고3 학생 중 사탐을 1과목 이상 응시한 비율은 2025학년도 33.9%에서 2026학년도에는 64.9%로 급증했다. 1년 만에 31.0%p 상승한 수치다.
모든 등급대에서 전년 대비 사탐런 비율이 증가했으며, 특히 2~3등급대에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이는 사탐런이 중·하위권 학생들만의 전략이 아닌, 중·상위권 학생들까지 폭넓게 확산된 입시 전략이었음을 보여준다. 특히 상위권은 과탐 1과목을 유지한 '사탐+과탐' 비율이 높았고, 하위권으로 갈수록 '사탐 2과목' 선택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도 나타났다.
| 내신등급 | 사탐+과탐 응시 비율 | 전년 대비 증감(%p) | 사탐2과목 응시 비율 | 전년 대비 증감(%p) | 사탐런 전체 비율 | 전년 대비 증감(%p) |
|---|---|---|---|---|---|---|
| 1등급대 | 21.9% | +18.4 | 9.5% | +7.4 | 31.4% | +25.8 |
| 2등급대 | 40.1% | +25.0 | 21.3% | +14.7 | 61.4% | +39.7 |
| 3등급대 | 40.2% | +15.4 | 30.5% | +15.8 | 70.7% | +31.2 |
| 4등급대 | 37.6% | +8.0 | 39.6% | +20.2 | 77.2% | +28.2 |
| 5등급대 | 32.0% | +7.5 | 48.3% | +18.4 | 80.3% | +25.9 |
| 6등급 이하 | 29.4% | +6.3 | 54.9% | +11.7 | 84.3% | +18.0 |
| 합계 | 35.8% | +15.8 | 29.1% | +15.2 | 64.9% | +31.0 |
👉 N수생 사탐런, 수능 백분위 80대에서 최대 증가
N수생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다. 2년 연속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 중 전년도에 과탐을 1과목 이상 응시했던 수험생을 자연계열로 보고, 이들이 재도전 시 응시한 탐구 유형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1과목 이상을 사탐으로 전환한 비율이 2025학년도 23.8%에서 2026학년도 46.6%로 상승했다(22.8%p 증가).
자연계열 N수생 역시 모든 성적대에서 사탐 전환 비율이 증가했으며, 특히 평균 백분위 80대 구간에서 전년 대비 증가 폭이 가장 높았다. 70대 구간에서도 상승 폭이 크게 나타나, 중상위권을 중심으로 사탐런이 적극적으로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상위권인 평균 백분위 90 이상 구간에서도 사탐런 비율이 28.2%까지 상승했다. 다만 중위권 대비 증가 폭은 상대적으로 작아, 최상위권으로 갈수록 과탐 유지의 필요성을 더 크게 인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 2025 수능 평균백분위 | 1과목 사탐 전환 비율 | 전년 대비 증감(%p) | 2과목 사탐 전환 비율 | 전년 대비 증감(%p) | 사탐런 전체 비율 | 전년 대비 증감(%p) |
|---|---|---|---|---|---|---|
| 90 이상 | 17.9% | +14.4 | 10.3% | +6.2 | 28.2% | +20.6 |
| 80 ~ 90 | 34.0% | +21.6 | 15.7% | +6.2 | 49.7% | +27.8 |
| 70 ~ 80 | 41.2% | +22.6 | 18.3% | +2.9 | 59.5% | +25.5 |
| 60 ~ 70 | 38.7% | +17.7 | 21.7% | +4.4 | 60.4% | +22.1 |
| 60 미만 | 37.6% | +16.9 | 21.3% | +1.0 | 58.8% | +17.9 |
| 합계 | 31.0% | +18.3 | 15.6% | +4.5 | 46.6% | +22.8 |
- ✓사탐런의 비중이나 전년도 대비 증가 수준을 보면 사탐런이 소수의 특이 케이스가 아닌, 현행 입시 제도에 적응한 결과로 나타난 뚜렷한 경향임이 확인됐다. 2026학년도 입시에서 사탐런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자연계열 전체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았다. 단, 무조건 사탐런을 한다고 성적이 오른다는 생각은 금물이다. 내가 충분히 원점수를 올릴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고, 확보한 여유 시간을 그만큼 다른 과목 보충에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수능은 수능최저를 어떻게 흔들었나
2026학년도 수능은 전반적으로 '불수능'으로 평가됐다. 국어는 높은 난도로 표준점수 최고점이 147점까지 상승했고, 절대평가인 영어 역시 1등급 비율이 3.11%에 그치며 상대평가 기준인 4%보다도 낮은 이례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수능 난도가 높아지면 수시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수능최저 맞추기가 더 어려워졌다”는 불안감이 커진다. 그렇다면 실제로도 그랬을까? 2025~2026학년도 수능 성적 입력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비율 변화를 분석했다.
👉 불수능의 충격, 메디컬계열 고난도 수능최저에만 영향
분석 결과, 수험생의 수능최저 충족 비율 변화는 기준 수준에 따라 서로 다른 흐름을 보였다.
의·치·한·약 등 메디컬계열에서 주로 요구하는 고난도 기준인 '4개 영역 등급 합 5~6 이내', '3개 영역 등급 합 4~5 이내' 구간에서는 충족 비율이 전년 대비 1%p 안팎 감소했다.
반면 일반적인 인문·자연계열 중상위권 대학에서 많이 활용하는 '3개 영역 등급 합 7~8', '2개 영역 등급 합 4~7' 수준에서는 충족 비율이 오히려 소폭 상승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메디컬계열의 높은 수능최저는 모든 영역에서 안정적으로 높은 등급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한 과목만 흔들려도 기준 충족이 어려워질 수 있다. 특히 2026학년도처럼 전반적인 시험 난도가 상승한 상황에서는 일부 상위권 수험생들이 특정 영역에서 변수를 겪으며 충족률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일반적인 수능최저 기준은 상대적으로 요구 수준이 낮고 상대평가 체계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시험이 어려워져 원점수는 하락했더라도 등급컷 역시 함께 낮아졌기 때문에, 실제 등급 충족 비율에는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 수능최저학력기준 | 2026학년도 | 2025학년도 | 증감(2026-2025) |
|---|---|---|---|
| 4개 합 5 | 5.8% | 7.2% | -1.3%p |
| 4개 합 6 | 11.3% | 13.1% | -1.8%p |
| 3개 합 4 | 16.8% | 18.1% | -1.4%p |
| 3개 합 5 | 27.9% | 28.7% | -0.8%p |
| 3개 합 7 | 49.8% | 49.5% | +0.3%p |
| 3개 합 8 | 60.4% | 60.0% | +0.4%p |
| 2개 합 4 | 53.2% | 52.9% | +0.4%p |
| 2개 합 5 | 66.8% | 66.6% | +0.1%p |
| 2개 합 6 | 80.5% | 80.2% | +0.3%p |
| 2개 합 7 | 88.7% | 88.5% | +0.2%p |
- ✓시험의 난이도와 상관없이 등급은 항상 상대평가로 나누어진다. 따라서 약간의 변동성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메디컬계열 기준 구간에서는 불수능의 충격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지만, 목표 등급 구간 폭이 상대적으로 넓은 인문·자연계열 기준 구간에서는 이를 어느 정도 흡수할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난도가 높아지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멘탈 관리와 일관된 시험 역량을 유지하는 것이다.
수험생 수 증가에도 '인서울' 선호는 여전했나
2026학년도는 학령인구의 반등으로 인해 수험생 수가 크게 증가한 해였다. 경쟁자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인서울' 문턱은 더 높아지기 마련이며, 이는 수험생들에게 심리적 압박으로 작용한다. 늘어난 경쟁자들 사이에서 수험생들이 여전히 '인서울'이라는 간판을 고수했는지, 아니면 합격이라는 실리를 찾아 전략적 후퇴를 택했는지 데이터를 통해 살펴보았다.
👉 서울·수도권 지원 비율, 수시·정시 모두 감소
2026학년도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서울 및 수도권 대학으로의 모의지원 집중도가 전년 대비 감소했다.
(※ 본 분석은 대학별 지원 건수나 경쟁률이 아닌, 모의지원에 참여한 전체 수험생 중 서울권·수도권 대학에 1회 이상 모의지원한 수험생의 비율을 기준으로 산출했다.)
수시 모의지원 기준, 서울권 대학 지원 비율은 2025학년도 35.0%에서 2026학년도 30.8%로 감소했다. 수도권 역시 56.0%에서 50.5%로 5.5%p 하락했다.
정시에서도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서울권 대학 지원 비율은 37.6%에서 33.7%로 감소했으며, 수도권 역시 60.1%에서 55.9%로 줄었다.
수험생 수 증가와 경쟁 심화 속에서 서울·수도권 집중 현상은 다소 완화된 모습이 확인된 것이다. 인서울 선호라는 대세적 흐름은 여전하지만, '불합격'에 대한 우려가 수험생들의 손길을 서울 밖으로 유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 구분 | 2025학년도 | 2026학년도 | 증감('26-'25) |
|---|---|---|---|
| 수시 서울권 | 35.0% | 30.8% | -4.2%p |
| 수시 수도권 | 56.0% | 50.5% | -5.5%p |
| 정시 서울권 | 37.6% | 33.7% | -3.9%p |
| 정시 수도권 | 60.1% | 55.9% | -4.2%p |
👉 모든 지역에서 감소… 서울 학생도 지방행 선택
이번 변화의 특징은 특정 지역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수시 기준 제주(-8.8%p), 강원(-7.4%p), 경기(-5.2%p)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서울권 지원 비율이 감소했다. 정시 또한 마찬가지였다. 강원(-6.3%p), 전남(-5.8%p), 경북(-5.4%p) 등 모든 지역에서 서울 지원이 줄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서울 소재 고교 학생들의 움직임이다. 수시에서 서울 지역 학생들의 서울권 지원 비율은 54.2%에서 49.4%로 하락했다. 정시에서도 3.5%p 하락하며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이는 '안방'인 서울 수험생들조차 무조건적인 서울 고집보다는 합격 가능성을 고려해 지원 범위를 전국으로 넓혔음을 의미한다.
| 고교 소재지 | 수시 2025 | 수시 2026 | 수시 증감 | 정시 2025 | 정시 2026 | 정시 증감 |
|---|---|---|---|---|---|---|
| 강원 | 30.6% | 23.2% | -7.4%p | 29.5% | 23.2% | -6.3%p |
| 경기 | 41.3% | 36.0% | -5.2%p | 38.4% | 34.7% | -3.7%p |
| 경남 | 22.8% | 18.8% | -4.0%p | 20.7% | 15.5% | -5.2%p |
| 경북 | 24.0% | 21.2% | -2.7%p | 25.0% | 19.6% | -5.4%p |
| 광주 | 30.5% | 28.4% | -2.1%p | 29.3% | 26.2% | -3.1%p |
| 대구 | 22.7% | 21.1% | -1.6%p | 25.7% | 21.5% | -4.2%p |
| 대전 | 30.1% | 27.5% | -2.6%p | 28.0% | 25.6% | -2.4%p |
| 부산 | 19.4% | 17.8% | -1.6%p | 20.8% | 18.1% | -2.6%p |
| 서울 | 54.2% | 49.4% | -4.8%p | 50.9% | 47.4% | -3.5%p |
| 세종 | 28.1% | 24.6% | -3.5%p | 26.1% | 24.4% | -1.7%p |
| 울산 | 22.6% | 22.0% | -0.6%p | 27.4% | 23.5% | -3.9%p |
| 인천 | 34.3% | 32.0% | -2.3%p | 28.2% | 25.3% | -2.9%p |
| 전남 | 28.3% | 23.7% | -4.6%p | 26.9% | 21.1% | -5.8%p |
| 전북 | 25.2% | 22.4% | -2.8%p | 28.9% | 23.8% | -5.0%p |
| 제주 | 41.3% | 32.5% | -8.8%p | 32.2% | 28.0% | -4.1%p |
| 충남 | 31.1% | 27.1% | -4.0%p | 29.8% | 25.4% | -4.4%p |
| 충북 | 30.1% | 25.9% | -4.2%p | 24.8% | 20.5% | -4.3%p |
| 계 | 35.0% | 30.8% | -4.2%p | 37.6% | 33.7% | -3.9%p |
👉 1등급대만 서울·수도권 지원 비율 증가
모든 성적대에서 서울 지원 비율이 감소한 것은 아니다. 서울권 대학 진입 가능성이 높은 1등급대 학생들은 오히려 서울 및 수도권 지원 비율이 증가했다.
반면 나머지 성적대에서는 서울·수도권 지원 비율이 하락했다. 특히 3~4등급대의 하락 폭이 가장 컸는데, 서울 중위권 대학의 극심한 경쟁을 피해 합격 가능성이 높은 지방 거점 대학이나 특성화 학과로 눈을 돌린 것으로 분석된다.
| 내신성적 | 2025 서울 지원 | 2025 수도권 지원 | 2026 서울 지원 | 2026 수도권 지원 | 증감 서울 | 증감 수도권 |
|---|---|---|---|---|---|---|
| 1등급대 | 53.3% | 61.3% | 58.7% | 66.1% | +5.5%p | +4.8%p |
| 2등급대 | 62.3% | 80.3% | 59.8% | 78.8% | -2.5%p | -1.5%p |
| 3등급대 | 32.2% | 60.5% | 26.8% | 53.4% | -5.3%p | -7.1%p |
| 4등급대 | 14.2% | 40.2% | 10.5% | 32.9% | -3.7%p | -7.3%p |
| 5등급대 | 7.7% | 29.2% | 5.7% | 24.2% | -2.0%p | -5.0%p |
| 6등급대 | 5.3% | 22.0% | 4.0% | 16.3% | -1.4%p | -5.7%p |
| 7등급대 | 5.9% | 16.2% | 4.2% | 13.2% | -1.6%p | -3.0%p |
| 수능성적 | 2025 서울 지원 | 2025 수도권 지원 | 2026 서울 지원 | 2026 수도권 지원 | 증감 서울 | 증감 수도권 |
|---|---|---|---|---|---|---|
| 1등급대 | 64.0% | 70.6% | 68.1% | 75.3% | +4.1%p | +4.8%p |
| 2등급대 | 74.7% | 88.8% | 69.5% | 87.8% | -5.3%p | -1.1%p |
| 3등급대 | 36.4% | 68.4% | 29.2% | 59.9% | -7.2%p | -8.5%p |
| 4등급대 | 16.3% | 41.7% | 12.3% | 35.6% | -4.0%p | -6.1%p |
| 5등급대 | 11.8% | 34.8% | 9.2% | 29.7% | -2.6%p | -5.0%p |
| 6등급대 | 10.1% | 31.6% | 9.2% | 27.4% | -0.9%p | -4.2%p |
| 7등급대 | 12.1% | 32.9% | 9.9% | 28.0% | -2.3%p | -4.8%p |
- ✓2026학년도 수시와 정시에서 나타난 이번 결과는 서울권 선호도 자체가 하락했다기보다, 수험생들이 '간판'이라는 막연한 기대보다 합격 가능성과 실제 진로를 고려해 지극히 현실적이고 전략적으로 움직였음을 보여준다. 특히 서울 지역 학생들조차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2028학년도 개편을 앞둔 2027학년도 대입에서도 이러한 흐름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의대 정원 변화, 최상위권 쏠림은 계속되었나
2026학년도 대입은 의대 모집인원이 다시 축소되며 최상위권 수험생들에게도 부담이 커진 해였다. 그렇다면 합격 문턱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의대 선호 현상은 유지됐을까? 모의지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신 및 수능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지원 흐름을 분석했다.
👉 수시: 내신 1.0등급대 83.2% '의대 지원'… 전년보다 증가
내신 1.0등급대(1.0~1.09) 학생 중 83.2%가 의대에 1회 이상 모의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대 대규모 증원이 있었던 2025학년도(80.7%)보다 2.5%p 증가한 수치다. 정원이 줄어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확실한 내신'을 가진 자들의 자신감은 더욱 공고해졌음을 알 수 있다.
반면 내신 1.1등급대 이하에서는 의대 모의지원 비율이 일제히 감소했다. 특히 1.3등급대는 44.6%에서 39.2%로, 1.4등급대는 33.3%에서 27.0%로 크게 하락했다. 이는 정원 감소에 따른 합격선 상승을 우려해, 최상위권 내부에서도 성적에 따라 지원 가능성을 보다 현실적으로 판단한 결과로 해석된다.
| 내신 등급 | 2025학년도 지원 비율 | 2026학년도 지원 비율 | 증감 |
|---|---|---|---|
| 1.0등급대 | 80.7% | 83.2% | +2.5%p |
| 1.1등급대 | 71.1% | 69.8% | -1.3%p |
| 1.2등급대 | 55.8% | 53.6% | -2.2%p |
| 1.3등급대 | 44.6% | 39.2% | -5.4%p |
| 1.4등급대 | 33.3% | 27.0% | -6.3%p |
| 1.5등급 이내 전체 | 51.5% | 48.6% | -2.9%p |
👉 정시: 백분위 99 이상 92.0% '의대 지원'
정시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확인됐다. 국어·수학·탐구 평균백분위 99 이상 수험생 중 92.0%가 정시 3곳 중 1곳 이상을 의대에 모의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5학년도(90.4%)보다 1.6%p 증가한 수치다.
반면 평균백분위 99 미만 구간에서는 의대 지원 비율이 모두 하락했다. 특히 97~98 구간에서는 지원 비율이 11.0%p나 감소하여, 정원 축소에 따른 심리적 위축이 가장 크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결과적으로 2026학년도 의대 지원 흐름은 '최상위권의 집중 심화'와 '그 아래 구간의 현실적 위축'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의대 정원 축소가 모든 상위권 수험생의 의대 선호를 꺾은 것은 아니었으며, 오히려 극최상위권 중심의 쏠림 현상은 더욱 뚜렷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 수능 평균백분위 | 2025학년도 지원 비율 | 2026학년도 지원 비율 | 증감 |
|---|---|---|---|
| 99 이상 | 90.4% | 92.0% | +1.6%p |
| 98 이상 ~ 99 미만 | 82.1% | 76.7% | -5.4%p |
| 97 이상 ~ 98 미만 | 59.9% | 48.9% | -11.0%p |
| 96 이상 ~ 97 미만 | 35.8% | 25.2% | -10.5%p |
| 95 이상 ~ 96 미만 | 20.3% | 13.8% | -6.6%p |
| 95 이상 전체 | 46.7% | 37.9% | -8.9%p |
- ✓정원이 축소되었음에도 수시 1.0등급대와 정시 백분위 99 이상 수험생의 의대 지원 비율은 상승했다. 이는 최상위권 수험생들에게 의대가 여전히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목표임을 보여준다. 정원 감소에 따른 합격선 상승 압박은 오히려 점수가 살짝 부족한 수험생들을 타 의약계열이나 상위권 공대로 밀어내는 결과를 초래했을 뿐, 극상위권의 의대 집념은 더욱 견고해졌다.
다른 콘텐츠도 읽어보세요
수시 지원자가 6장의 카드를 움직인 방식을 분석했다. 57.4%는 정시를 고려하지 않았지만 정시 지원자의 72.2%는 수시 탈락 후 유입됐고, 6장의 카드는 적정 지원 중심으로 수렴했다.
점수 앞에서 정시 지원자가 보인 선택을 분석했다. 3장 중 2장은 여전히 상향이었고, 10명 중 7명이 대학 네임밸류를 우선했다. 사탐런은 메디컬 지형까지 바꿨다.
전형·성적대·배경 변수가 만든 2026 지원 패턴의 총정리. 같은 학생도 수시는 적정, 정시는 상향으로 갈렸고, 고교유형이 가장 강력한 배경 변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