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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인한 고온·가뭄·자외선 증가 등의 환경 스트레스가 약용식물의 이차대사산물 함량과 약효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를 보건·약학적 관점에서 확인하고자 함.
고온·건조한 환경에서 자란 우즈베키스탄산 감초와 저온·다습한 환경에서 자란 강원도 태백산 감초를 열수 추출한 뒤, 사포닌(기포 실험)과 플라보노이드(pH 측정, 염화철 착화합물 반응, DPPH assay) 함량을 비교 분석함.
모든 실험에서 고온·건조 환경에서 자란 감초가 사포닌과 플라보노이드 등 이차대사산물 함량과 항산화 능력이 더 높게 나타남.
환경 스트레스가 식물의 방어 대사 경로를 활성화해 약효 성분 농도를 변화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으며, 기후변화가 천연물 의약품의 품질과 안정적 생산에 중요한 변수임을 인식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