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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수업에서 카혼의 베이스톤·탭톤·슬랩톤을 직접 연주하면서 악기의 기원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고, 어원 분석 과정에서 스페인·페루의 식민지 역사를 발견하게 되었으며, 아프리카 흑인들의 음악에서 출발했다는 공통점을 재즈와 연결해 심화 탐구를 시작함
카혼의 스페인어 어원과 페루와 스페인의 역사적 관계, 뉴올리언스의 크레올 문화와 재즈 탄생 과정을 문헌으로 분석하고, 베이스톤·슬랩톤·탭톤의 음색 차이를 기반으로 4, 8, 16비트 악보를 직접 창작하여 아프리카 민요 Jambo와 재즈곡 Waltz for Debby에 적용함
카혼과 재즈 모두 식민지 지배 아래 억압받던 아프리카 흑인들이 고향의 음악을 이어가려는 저항 속에서 탄생했다는 역사적 공통점을 확인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카혼을 퓨전 재즈에 융합하는 구체적인 연주 방안과 악보를 제안함
악기 연주에 그치지 않고 역사·사회문화적 맥락을 음악과 연결해 분석하고 직접 악보를 창작하는 과정을 통해, 공감력과 창의 융합적 사고력을 함께 기른 음악/인문학 융합 탐구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