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수능최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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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고3이 된 학생입니다. 겨울방학에 공부를 하며 궁금한 점이 많은 데 물어볼 곳이 없어 질문 남깁니다. 일단 국어(언매), 수학(미적분), 영어, 생명, 생활과 윤리 모든 과목을 공부 중이긴 합니다. 그리고 수능최저를 맞추는 데 영어만큼 좋은 과목이 없다고 생각해 영어도 수능최저를 맞출 과목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사실 고민은 국어입니다. 국어 공부를 지금껏 열심히 해왔지만 워낙 글 읽는 속도가 느린 탓에 공부를 해도 시간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 것 같아요. 일단 3월모고 결과를 보고 열심히 준비할 과목 3개 정도만 골라서 공부할 생각이였는데, 하다보니 전과목을 다 공부하려는 게 부담되기도 하고, 결국 이도저도 아닌 결과가 나올까봐 불안합니다. 중요한 겨울방학 시기를 이렇게 공부하다 놓치는 걸까봐 고민됩니다. 지금부터라도 국어를 포기하고 다른 과목에 집중하는 게 좋을까요? 오늘도 국어 고3 3월 모의고사를 풀어보았는데 2시간 10분이 걸려 풀었는데도 78점으로 3등급이 나왔습니다. 많이 하다보면 글 읽는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고민됩니다ㅜ 그렇다고 제가 수학을 그렇게 잘하는 것도 아닙니다. 개념공부를 일단 하고 있고, 모의고사 풀어보면 어려운 4점문제는 다 틀리고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국어랑 수학을 둘다 준비하려다 보니 정작 다른 과목을 공부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 한 과목 공부를 버리는 것이 나을지에 대해 고민하게 되네요. 그리고 생윤과 생명을 탐구 과목으로 결정한 데는 2학년 때 사회는 들은 과목이 없고, 물화생을 들어 생명이 가장 준비하기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생활과 윤리의 경우 3학년 내신과 함께 준비하는 거라 부담이 크지 않아요. 그래서 일단 2과목 모두 공부하고 6월 모고를 보고 한과목을 집중적으로 할 계획입니다. 정리하자면, 제가 목표하는 최저등급은 3합 7입니다. 영어랑 생윤은 확실하게 공부할 것을 결정했습니다. 1. 3과목만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나을까요? 2. 국어와 수학 중 무엇을 공부하는 것이 더 유리할까요? 3. 인서울 대학 중 종합전형에서도 최저를 보는 대학에 대해 알려주세요 아직 고3 모의고사는 보지 않아 모의고사칸에는 고2 모의고사 결과 써둘게요
- 학교
- 연초고
- 계열
- 인문계열
- 학생부 평균등급
- 2
- 수능(모평)백분위/등급
- 언어와매체 80
- 미적분 82
- 영어 3
- 생활과윤리 3
- 생명과학Ⅰ 3
- 희망 대학교/학과
- 1지망: 중앙대 [서울]에너지시스템공학부
- 2지망: 경희대
- 3지망: 서울과학기술대

홍성수 연구원
1/20/2025
안녕하세요. 진학사입니다.
3과목만 집중적으로 공략했을 때의 단점은 정시지원대학이 상당히 많이 제한된다는 것입니다. 수시에 무조건 합격하겠다는 마음으로 안정,적정권의 선택을 1~2곳 이상 하신다면 3과목만 집중적으로 하셔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또 하나의 불리한 점은 3과목 중 하나를 삐끗했을 때의 대안이 없다는 거겠죠. 3합 7을 어느 정도로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영어 2등급, 탐구 2등급을 목표로 하신다면 나머지 한 과목은 3등급 정도가 나와도 될 수 있는데 현재 국어나 수학 모두 3등급 정도를 기대하실 수 있다면, 4과목 모두 하시는 것도 나쁜 선택이 아닐 수 있습니다. 다만 영어 2등급, 탐구 2등급을 목표로 하면서 국어, 수학둘 다 3등급 정도를 목표로 하기 힘들겠다고 생각된다면 3과목 위주로 공부하시는 것이 좋겠죠.
국어와 수학 중 무얼 택하느냐는 회원님의 결정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수학이 이미 전 범위가 끝난 상태로 전 범위 기준의 모의고사를 풀고 계신건지 아닌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등 국어와 비교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수능 모의고사 연습을 많이 하지 않으셨다면 국어 시간은 앞으로 연습 여하에 따라 많이 줄일 수도 있을 겁니다.
학종에 최저가 있는 대학은 메디컬 등을 제외한 일반학과 기준으로 고려대(학업우수), 서울교대(교직인성), 서울대(지역균형), 연세대(활동우수형, 국제형-국내고), 이화여대(서류형), 한양대(추천형), 홍익대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