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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 활동을 통해 간접화법에 관심을 가져 브라운과 레빈슨의 체면이론, 존 설의 화행이론, 그라이스의 협력 원리를 바탕으로 간접화행이 겉으로는 자율성을 존중하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담론의 흐름을 설계하는 구조라는 점을 인식함.
이러한 점에서 이전에 학습한 무의사결정론과의 유사성을 발견하고 ‘간접화행과 무의사결정론’을 주제로 도출한 글을 씀.
‘권력의 두 얼굴’ 논의를 바탕으로 두 개념 모두 ‘표면에 드러나지 않음’을 담론의 전제로 한다는 공통점을 지니며, 간접화법이 무의사결정의 언어적 구현 방식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도출함.
그러나 간접화법은 원활한 의사소통과 갈등 완화 전략으로, 무의사결정은 토론 봉쇄의 부정적 행위로 인식되는 사회적 시각 차이에 문제의식을 가짐.
이에 간접화법의 관점에서 무의사결정을 의제 형성의 합리적 조정 방식으로 긍정적으로 해석해볼 여지가 있음을 시사하는 탐구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