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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대응책인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두고 마이클 샌델의 윤리적 비판과 맨큐의 경제적 효율성 옹호가 대립하는 점에 주목하여, 시장 논리와 도덕적 가치의 공존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함.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과 <맨큐의 경제학>의 핵심 논거를 분석하고, 실제 EU-ETS 가격 변동 사례를 통해 시장 중심 모델이 지닌 구조적 한계와 외부 효과 내부화의 실패 가능성을 검토했음.
샌델의 환경 윤리 훼손 우려와 맨큐의 효율성 이론을 비교한 결과, 탄소배출권은 경제적 유인책으로서 실효성은 있으나 자칫 환경 보호를 '돈으로 살 수 있는 권리'로 변질시킬 위험이 있음을 확인했음.
절충안으로 배출권 거래 기업에 환경 교육 및 개도국 지원 의무를 부과하는 책임 강화 모델과 정부의 점진적 총량 감축을 통한 기술 혁신 유도 정책을 행정적 대안으로 제시했음.
자본주의 논리가 지배적인 사회에서 환경이라는 본질적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경제 정책에 윤리적 관점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함을 역설하며, 정책 결정자로서 가져야 할 균형 잡힌 시각을 함양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