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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민교육이 제시하는 다양성 존중·연대·평화·책임의 가치가 문화권별 윤리 체계와 어떻게 만나는지 탐구하고자, 동아시아 고전 텍스트 분석을 기획함.
한문·일본어·몽골어 고전을 대상으로 인간관(수양·정서·자연관), 공동체 윤리(질서·조화·상호부조), 타자 인식(공감·포용·환대)의 표현 양상을 비교함.
『논어·예기』의 ‘화이부동’, ‘서(恕)’, ‘기소불욕 물시어인’, 『겐지모노가타리』의 정서적 공감·자연 감수성, 『몽골비사』 및 전래동화의 환대·포용 윤리를 근거로 제시함.
세 고전이 공통적으로 ‘조화로운 공존’ 가치를 담고 있음을 확인하고, 세계시민 담론이 단일 모델이 아니라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다원적 윤리로 확장될 수 있음을 도출함.
고전을 ‘현재적 윤리 자원’으로 재독해하여 교육·공동체·환경 등 현실 문제에 적용 가능한 시사점을 제안함.